티스토리 뷰

반응형

건강챙기기 _ 식품 라벨을 확인하자!

헷갈리기 쉬운 식품라벨, '유기농'과 '무가당'으로 선택을...

 

▶친환경 농산물 유기농과 무농약의 차이는?

유기농과 무농약은 모두 ‘친환경 농산물’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포함돼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유기 농산물에 대해 ‘3년 이상 화학비료나 화학농약을 쓰지 않고 유기물을 이용해 생산한 농산물’이라고 정의한다.

 

 

 

 

반면

‘무농약’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왕이면 유기농이 더 좋겠죠!!!  참고로...

미국과 유럽의 경우에는 한국과의 ‘유기농 가공식품 동등성협정’에 따라 유기농 인증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미국은 ‘USDA ORGANIC’, 유럽은 ‘유로리프(Euro-leaf)’ 표시를 확인하면 된다.

 

출처_미국 농무부(USDA)

 

 

미국 농무부에서는 유기농을 합성농약, 합성비료뿐 아니라 유전자변형작물(GMO)의 사용도 허락하지 않는다.

 

 

출처_유로리프’(Euro-leaf)

 

 

 

유기농 식재료와 친환경 방식을 철저하게 따른 기업에만 허락된다.

유기농 원료를 95%이상 사용해야 되며, 유전자 재조합(GMO) 식품을 함유하지 않는 등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유로리프’(Euro-leaf)라는 마크를 표기할 수 있다.

 

 

 

 

▶헷갈리는 ‘무설탕’, ‘무가당’

과일주스 구입시 발견하는 ‘무설탕’과 ‘무가당’은 소비자가 헷갈려하는 표시중 하나다.

모두 설탕을 넣지 않고 건강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무설탕’은 말 그대로 설탕이 없거나 0.5g 미만으로 설탕이 함유된 제품을 말한다.

인공 감미료나 올리고당, 액상과당도 가능하다.

 

반면 ‘무가당’은 어떤 종류의 감미료도 첨가되지 않는다.

대신 과일 등의 재료에서 유래한 천연 당분은 들어있을 수 있다.

 

‘첨가당’을 줄이고 싶다면 ‘무설탕’보다는 ‘무가당’의 선택이 좋으며, 이 역시 제품의 당분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100% 천연과즙’ 혹은 ‘100% 농축과즙’ 또한 다른 과즙을 섞지 않고 해당 과즙만 썼다는 의미이므로, 물이 들어갈 수 있다.

 

▶동물복지의 기준

 

동물복지 마크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사육하는 소·돼지·닭·오리 농장 등에 대해 국가가 인증한 축산물 인증이다.

즉 동물이 본래의 습성을 유지하면서 정상적으로 살 수 있도록 관리한 축산농장에게만 주어진다.

구체적으로 동물 선발 시 상처입은 동물과 만삭인 동물은 제외하고, 차량 탑승 혹은 하차 시에도 구타를 하거나 전기충격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

 

출처_구글

 

닭의 경우 ‘무항생제’는 항생제를 먹이지 않고 외부 오염 물질과의 접촉을 차단한 상태에서 키운 닭을 말한다.

동물복지 인증을 표시한 달걀이나 우유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수요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항생제 항균제 등이 첨가되지 않은 일반사료를 급여하여 인증기준을 지켜 생산한 축산물을 말하는데, 「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른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을 받으려면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HACCP,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인증이란?

 

해썹(HACCP)이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의 줄임말이다.

위해요소분석(HA)은 원료와 공정에서 발생가능한 병원성 미생물등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를 분석,

중요관리점(CCP)은 위해요소를 예방, 제거 또는 허용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공정이나 단계를 중점 관리.

 

정리하면 해썹(HACCP)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요관리점을 결정하여 자율적이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라고 할 수 있다.

 

즉,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자가 섭취하는 최종 단계까지 식품의 안전성과 건전성·품질을 관리하는 위생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HACCP 의무적용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 12월부터는 과자, 사탕과 같이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도 해썹 인증을 의무화한다.

 

 

농산물우수관리(GAP) : Good Agricultural Practices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사전에 관리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

 

 

※ 친환경농수산물과의 차이점
친환경농수산물인증과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은 인증기준, 대상품목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친환경농수산물은 생산단계에서 농약과 비료 등의 사용을 제한하는 반면, 농산물우수관리(GAP)는 생산단계에서 농약과 비료 등의 사용제한은 물론이고 유통단계에서도 식중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요소까지 관리하는 제도이므로 친환경농수산물인증보다 엄격한 기준에 따라 관리하는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MSC, ASC 마크가 필요한 이유

미래에도 해양이 오염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서는 이를 위한 협력과 제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인증 제도가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 해양관리협의회)와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 수산양식관리협의회)이다.
지난 2010년 세계자연기금(WWF)과 IDH(네덜란드 지속 가능한 무역)이 공동 설립한 제도로,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오염을 막고 지속가능한 양식어업을 추구하기 위한 국제 인증 제도다.

 

       

 

MSC는 ‘잡는 어업’을 대상으로 하며, ASC는 ‘기르는 어업’인 양식업에 대한 인증이다.

우리나라는 전복에 대한 ASC 인증 최다 보유국으로, 완도의 26개 어가에서 ASC 인증을 취득했다.

 

 

▶우리나라도 ‘비건 인증’이?

유명한 비건 인증기관으로는 영국의 ‘비건 소사이어티’, 프랑스의 이브(EVE)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비건 인증기관이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비건 인증기관이 없어 생산업체는 해외 인증기관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컸으나 지난 2018년 한국비건인증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비건 인증·보증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생산 공정에서는 동물 유래 성분과의 교차 오염이 없어야 하며, 동물실험을 통한 제품 개발 및 제조도 안되는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받는다.

 

 

출처_한국비건인증원

 

 

 

 

'비건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제품에 동물실험을 실시하지 않는 기준으로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http://vegan-korea.com/what

 

 

 

 

▶‘건강기능식품’ 확인하세요

혈관 속 지방을 녹인다는 ‘크릴오일’이나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인 ‘ABC주스’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것과 ‘건강기능식품’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이 절차를 통과한 제품만이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를 표기할 수 있다.

 

반면 건강식품, 천연식품 등으로 불리는 일반 식품은 섭취량 기준이 없으며, 기능성에 대한 정부의 과학적인 인정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 천연식품 등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제품 구매 시 포장 겉면에 표시된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