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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치료"에 대한 생각

- 파스퇴르와 베르나르의 상반된 생각 -

 

 

19세기 의학계에는 위대한 두 명의 과학자가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와 클로드 베르나르(Claude Bernard)다. 

 

두 사람은 "질병과 치료"에 대하여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화학자이며 미생물학자인 파스퇴르는 질병의 원인으로 "세균설"을 주장했다. 

"병균"이 우리 몸에 들어와 감염되면 병에 걸린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세균설에 입각해서 원인이 되는 병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개발되었고 이는 백신과 더불어 현대의학의 기본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

 

병균 _ 세균 및 바이러스


그는 살균과 소독의 개념을 정립하고 광견병 백신을 연구 개발하였다.

그의 뒤를 이은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ming)이 페니실린이라는 항생물질을 발견하여 전쟁에서 수억명을 살릴 수 있었고 말라리아, 폐렴, 결핵, 이질, 콜레라 등 감염성 질환의 공포에서 인류가 해방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것이 약물에 의존하게 된 현대의학의 시발점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고 파스퇴르는 세균학의 아버지로 추앙받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파스퇴르의 친구였던 베르나르의 주장은 완전히 달랐다. 

베르나르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균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내부 환경이 문제라는 주장을 하였던 것이다.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도 우리 몸 안의 균형이 깨질 때 감염된다는 주장이다. 

지금으로 이야기하면 면역력이 약해질 때 감염이 된다는 것으로 면역 개념이 없을 당시의 주장으로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면역


우리의 피부와 장 그리고 피 속에는 이미 수조 마리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는데 이중에는 좋은 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쁜 균도 많이 있다. 

코점막 속에는 감기 바이러스가 항상 붙어있지만 그렇다고 늘 병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평소에는 조화를 이루며 잘 살고 있는데 내부 환경에 문제가 생기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그 때를 틈타 병원균이 증가하여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똑같은 세균인데도 그 사람의 영양 상태, 인체 내부 환경에 따라 전혀 다른 모양과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몸에 암세포는 하루에 3천개에서 5천개 정도가 생기지만 모두 암에 걸리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독감이 유행할 때 어떤 아이는 독감에 걸리고 어떤 아이는 괜찮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이와 접촉하였어도 어떤 이들은 확진자가 되고 어떤 이들은 음성으로 나타나는 이유가 이것이다.

 

<참고> SBS PD노트

핫이슈 : 암에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

▶https://programs.sbs.co.kr/special/pdnote/visualboard/63883?cmd=view&board_no=2251&ref=temp_end 

 

암에 걸리는 사람들의 특징

 

programs.sbs.co.kr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이 악화되거나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이 악화되는 것은 모두 신체의 내분비 균형이 깨진 이유이다. 

이런 이론은 베르나르의 내부 환경설에 기초한 이론이다. 

다른 예를 들자면 두 개의 사과가 있는데, 하나는 온전하고 다른 하나는 식탁 모서리에 부딪혀 멍이 들었다면 멍이 든 사과가 더 빨리 썩는 것처럼 내부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내부 환경설인 것이다.

이 두 과학자는 살아 생전 수많은 토론과 경쟁을 하였지만 파스퇴르가 이기는 듯 보였다. 

왜냐하면 파스퇴르의 세균설은 돈이 되어 부를 안겨 주었으나 베르나르의 내부 환경설은 돈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병을 일으키는 각각의 병균에 맞는 항생제를 개발하거나 병원체에 맞는 백신을 개발하면 엄청난 돈이 되는데 내부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애매한 개념이었고 내부 환경을 좋게 하기 위한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면 같은 것들은 돈이 되질 않았다.

어쨌든 현대의 역사는 파스퇴르를 기억한다.

지금도 파스퇴르의 이론 위에 세워진 거대한 의약공룡산업이 우리를 통제하고 지배하고 있다.

코로나19만 보더라도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큰 기업들에 모든 인류가 지배당하고 있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파스퇴르는 임종시 이렇게 고백하였다. 
“베르나르가 옳았어. 
세균은 아무 것도 아니야. 환경이 전부야.” 

 


그리고 20세기 들어와서 프랑스계 미국인 미생물학자 르네 뒤보(Renne Dubos)가 베르나르의 이론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대부분의 질병은 운 나쁘게 외부에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몸 속에 있던 병균들이 원인이 되며 내 몸의 내부 균형이 깨지면 그 때 병균들이 들고 일어나 병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파스퇴르가 틀렸고 베르나르가 옳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다. 

인류는 파스퇴르에게 진 빚이 있고 감사해야 한다. 항생제 개발로 전에는 손도 못 써보고 죽는 질병을 간단히 치료할 수 있었고 특히 전쟁에서 수많은 목숨을 살려낸 것은 파스퇴르의 세균설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학에서 많은 의료인들이 베르나르의 이론에 힘을 실어주고 그렇게 생겨난 분야가 기능의학이다. 

암이나 당뇨, 고혈압, 알츠하이머, 파킨슨 같은 만성질환에 대비하려면 베르나르의 내부 환경설에 입각해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알약에 의존하기보다는 영양, 생활습관, 수면, 스트레스, 운동, 명상 같은

생활환경부터 점검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출처 : 경기북부 시민신문

▶http://simin24.com/?doc=news/read.htm&ns_id=107656 

 

파스퇴르와 베르나르

파스퇴르와 베르나르

simi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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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니 매니저 / 건강 무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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