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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보충제" 먹어도 괜찮을까?

 

어떤 경로를 통해서든 칼슘을 보충제로 먹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면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가 칼슘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먹어야 하는 걸까요?

 

과연 "칼슘 보충제" 좋은가?

 

 

 

 

칼슘은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미네랄 중 하나로 음식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쉽게 결핍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요즘 음식에서 칼슘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흡수가 잘 안 된다.

 

예를 들어 우유의 경우,

저온살균법을 거치면서 칼슘이 흡수되지 않는 형태로 변질된다.

그리고 고온에 살균하면 우유 안의 효소가 파괴되어 소화와 흡수 모두 어려워진다.

 

칼슘이 뼈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마그네슘, 비타민 D, 비타민 K와 같은 영양소들이 필요하다.

 

 

의사인 내가 칼슘 보충제를 먹지 않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mrGl8fwnAjY&t=549s

 

 

 

과거에는 약해진 뼈의 치료에 칼슘을 처방하였다.

지금도 골다골증 치료에 칼슘을 처방하는 의사들도 많다.

 

그런데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과거의 일반적인 의학 상식과는 완전히 다른 내용의 결과들이었다.

 

 

칼슘 섭취량에 대한 골다골증 비교 _ 캡쳐사진

 

 

 

"칼슘 섭취가 뼈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칼슘 섭취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인 미국, 캐나다, 북유럽 국가들에서

오히려 '골다공증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다'라는 결과들이 계속해서 발표된 것이다.

 

 

칼슘 보충제 섭취의 위험성 _ 캡쳐사진

 

 

 

현대 사회에서 칼슘 결핍이 일어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에도 칼슘이 많고, 자연계에서도 칼슘은 아주 흔한 물질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마그네슘이나, 아연, 셀레늄 등이 결핍되는 경우가 흔하지 칼슘이 결핍된 분을 만나는 것은 실제로는 매우 드물다는 것입니다.

 

 

칼슘은 양이 문제가 아니라 먹었을때 얼마나 잘 흡수되고

필요한 곳에 얼마나 제대로 활용될 수 있는지가 훨씬 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즉 흡수된 칼슘이 뼈로 잘 만들어질 수 있어야 하는 것!

 

 

 

칼슘이 장에서 흡수되려면 비타민 D3의 작용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D3는 칼슘 흡수를 증가시키는 기능뿐만 아니라 뼈를 만드는데 직접 작용하는 '오스티오칼신(osteocalcin)'이라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 오스티오칼신이라는 물질은 '비타민 K2'가 작용해야 비로소 활성 상태로 바뀔 수 있습니다.

비타민 K2에 의해 활성화된 오스티오칼신은 뼈안에 칼슘을 침착시켜서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칼슘의 흡수 과정 _ 캡쳐사진

 

 

즉 칼슘이 뼈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3와 비타민 K2가 같이 작용해야 가장 효과적이라는 뜻입니다.

뼈가 약하다고 칼슘을 더 많이 먹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칼슘이 많아도 비타민 D3와 비타민 K2가 없으면

결국 칼슘은 뼈로 가지 못하고 혈관벽과 같은 가서는 안될 장소에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면 칼슘이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칼슘의 흡수에는 비타민 A, D3, K2가 같이 작용해야 하는데 이들은 전부 지용성 비타민입니다.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면 아연 결핍으로 뼈를 약화시킬 수 있다.
고농축 미네랄 보충제를 먹는 것은 상대적으로 흡수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비생리적인 가치 때문에 비효율적이며, 다른 미네랄의 흡수를 가로막아 신체의 전체적인 생화학적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

 

정리하면 칼슘의 결핍은 쉽지 않다.
골다공증 때문에 "칼슘 보충제"를 먹는 것은 무의미하다.

 

 

칼슘 보충제를 복용중에 있다면 정확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카카오톡 채팅https://open.kakao.com/o/sKrWm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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