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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6가지 맛과 오장 육부의 건강

H. 매니저 2020. 7. 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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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맛과 오장 육부의 건강

 

한의학의 황제내경에서는

"위(胃)는 오장육부(五臟六腑)의 바다와 같다"라며 "비위는 후천(後天)의 근본이다"

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에서 후천이란 말은 이 세상에 태어난 이후를 말한다.

비위(비장과 위장)는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후부터 살아가는 생명에너지의 근원이며

인체의 모든 장기는 위장으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는다는 의미이다.

 

오 행

대표 물질

식물중

오미(五味)

작 용

생성 장부

색 깔

나무

새싹

신맛酸

수렴(收)

간(肝)

청靑

쓴맛苦

견고(堅)

심장(心)

적赤

단맛甘

완만(緩)

비장(脾)

황黃

열매

매운맛辛

발산(散)

폐(肺)

백白

씨앗, 뿌리

짠맛鹹

부드러움(軟)

신장(腎)

흑黑

 

 

“여섯 가지 맛이 우리 몸 속 오장육부(五臟六腑)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게 되면 정말 신비롭다.”

어느 것 하나 부족해서도 안 되고 넘처서도 안 되는 것이 건강의 대명제이다.

6가지 맛에 얽힌 오장육부의 건강비밀은?

 

오장육부와 건강

1. 소화기를 관장하는 "단맛(土)"

달달한 단맛은 기본적으로 소화기를 관장하는 맛이다.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맛으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단맛이 부족할 경우 비, 위장과 관련된 질병이 잘 생긴다.

또 전두통, 무릎 전방부 신경통도 잘 생기고, 아래 잇몸, 유방, 입술 등에도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입술이 부르텄을 때 단것을 먹으면 낫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렇다고 단맛을 너무 많이 먹어도 좋지 않다.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단맛은 짠맛(水)을 중화시키는 맛이기 때문이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음식이 짜게 되면 설탕을 넣는다. 그러면 짠맛이 덜해진다. 단맛이 짠맛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맛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 하면 짠맛이 부족했을 때 생기는 병의 역습을 받을 수 있다.
신장, 방광, 골수, 뼈에 병이 들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위장(소화기관)이 약한 경우 얼굴색이 노란 빛을 띠는데 이는 위장이 토(土)에 배속되며 색으로는 황색(黃色)이 이에 속한다.

이런 경우 배추속, 양배추, 감자 등 소화가 잘 되며 위장에 좋은 음식을 먹도록 한다.

평상시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잘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2. 심혈관에 좋은 "쓴맛(火)"

씁쓸한 쓴맛은 심혈관계 질환을 조절하고 다스리는 맛이다.

쓴맛이 부족하면 심장, 순환기, 소장 등에 질병이 생기기 쉽다. 또 날개뼈, 팔, 주관절, 새끼손가락 신경통, 이명 등의 증상과도 연관이 깊다.

따라서 평소 심혈관질환이 걱정된다면 쓴맛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과잉으로 섭취하라는 말은 아니다.

쓴맛은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매운맛(金)을 중화시킨다.

그러므로 지나치게 쓴맛을 많이 먹으면 매운맛의 부족을 초래해 매운맛이 부족할 때 잘 생기는 호흡기질환이나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다.

 

심장이 안 좋은 사람은 얼굴이 붉은 빛을 띤다.

심장은 오행에서 화(火)에 속하며, 색으로는 적색(赤色)에 해당한다.

몸에 열이 있거나 심장 활동이 지나치면 얼굴이 붉은색을 띤다.

보통 혈압이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는 다시마 가루와 감잎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3. 폐·호흡기 다스리는 "매운맛(金)"

도라지 _ 픽사베이

눈물을 쏙 빼는 매운맛은 폐, 호흡기, 대장, 피부를 다스리는 맛이다.

매운맛이 부족하면 호흡기질환이 잘 생길 수 있다.

또 대장과 관련된 질환, 어깨 위 통증도 유발할 수 있다. 특이하게 1~2번째 손가락 신경통, 위 잇몸질환의 발생과도 연관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매운맛의 과잉 섭취도 좋지 않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매운맛은 신맛(木)을 중화시키는 맛이다.

따라서 매운맛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신맛이 부족할 때 생기는 질병을 부르게 된다. 주로 간, 담낭, 관절 주변의 질병이 많이 생긴다.

 

 

폐의 기능이 약한 경우에는 얼굴이 창백한 빛을 띠는데 폐는 오행에서 금(金)에 배속되며 색으로는 백색(白色)에 해당한다.

이때는 폐의 기운을 돕는 맥문동차를 마시거나 몸의 양기를 북돋아주는 더덕이나 도라지 등의 음식을 먹으면 좋다.

 

4. 신장·방광을 관장하는 "짠맛(水)"

짭짤한 짠맛은 먹지 말아야 할 대표적인 맛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지만 짠맛의 건강효과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짠맛은 신장, 방광, 골수뼈를 주관하는 맛이기 때문이다.

짠맛이 부족 하면 신장, 방광, 종아리, 발목, 발바닥, 치아, 뼈, 골수, 귀, 시력 등에 질병이 생기기 쉽다. 

짠맛을 과잉 섭취해도 안 좋기는 마찬가지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짠맛은 쓴맛(火)을 중화시키는 관계에 있다. 

그러므로 쓴맛이 부족할 때 생기는 심장과 순환기에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은 얼굴색이 검은빛을 띠는데, 신장은 오행중 수(水)에 속하며, 색으로는 검정(黑色)에 해당한다.

매사 의욕이 떨어지며 두려움이 많아지고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이뇨작용이 뛰어난 옥수수 수염을 차로 달여 마시거나 산수유차 등도 신장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차(tea) _ 픽사베이

 

5. 간기능을 좋게 하는 "신맛(木)"

시큼시큼 신맛은 간의 기능을 좋게 하고 담낭이나 관절 주변의 힘줄을 관장하는 맛이다.

신맛이 부족하면 간, 담낭과 관련된 질병이 생기기 쉽다.

고관절, 무릎관절의 내측, 족부관절염과 편두통, 허리를 뺑 돌아가면서 아픈 신경통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간을 좋게 하고 관절이나 힘줄, 신경계통을 좋게 하려면 신맛 나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동양철학에서 말하는 오행론으로 볼 때 신맛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단맛(土)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맛이 부족할 때 생기는 위장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간이 안 좋은 사람은 얼굴색이 푸른빛을 띤다.

이는 오행에서 간이 목(木)에 속하며, 색으로는 청색(靑色)이기 때문이다.

기의 순환의 잘 안 돼 어혈이 뭉치면 얼굴이 검푸른 빛을 띠며 화를 잘 내고 자주 피로감을 호소한다.

이런 사람은 피로 회복에 좋은 오가피차나 간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음식인 조개종류 등을 먹으면 좋다.

 

6. 면역력을 높이는 "떫은맛"

떫고 담백한 맛은 다른 맛과는 조금 차별화되는 특성이 있다.

웬만큼 많이 먹어도 부작용을 논할 수 없는 맛이라고 할까? 그래서 평소 되도록 많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이 맛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과 면역력을 관장하는 맛이어서 주목해야 한다.
우리 모두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암을 제압할 힘이 이 맛 속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 떫은맛의 6가지 맛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맛이 없다.

모두가 각기 다른 효능을 지닌 채 우리 몸을 살리기도 하고 혹은 병들게도 하는 숨은 조정자 역할을 한다. 

 

전문가는 “그래서 첫째도 골고루, 둘째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이 건강의 대원칙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런 다음 각각의 질병과 관련된 음식을 조금씩 더 먹고 덜 먹는 묘수를 발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례로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다면 매운맛이 나는 음식을 조금 더 많이 먹어야 하고,

뼈나 관절이 약한 경우는 짠맛 나는 음식을 조금 더 섭취하는 식으로 조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 누구나 입맛은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맛있는 음식은 다량의 당분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몸을 망가트리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필히 '쓴것, 신것, 떯은것'을 많이 섭취하세요.

입맛은 싫어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척도입니다.

 

뭐든 과하면 몸에 독이 된다는 말처럼,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말고 조화롭게(균형되게) 건강식품을 섭취하시는 게 무엇보다 중요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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