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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12세 면역, 여든까지 간다

H. 매니저 2020. 5. 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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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면역, 여든까지 간다


면역력免疫力(level of immunity)이란? 외부에서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이다.

비유하자면 우리 몸을 지키는 군대라 할 수 있다.

 

외부에서 각종 바이러스와 독소, 박테리아 등이 몸속으로 침범하면 면역세포가 대응을 한다.

 

면역력은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역할이 전부가 아니다.

하루에도 수천 개씩 몸에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면역세포가 적으면 쉽게 감기에 걸리고 눈이나 입에 염증이 생겨 병을 일으킨다.

 

반면 면역세포수가 너무 많으면 자기 몸의 정상세포를 공격하고,

외부물질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아토피나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을 낳을 수 있다.

 

그렇기에 면역력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단기간에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증진시키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내 몸의 면역력 관리

 

 

착한 스트레스

짧고 짜릿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면역력을 높일 수도 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암센터 퍼더스 다바르 교수팀은 실험용 쥐를 플라스틱 박스에 2시간 30분 동안 가둬 스트레스를 받게 했다.  4~6주 동안 9회 정도의 단기 스트레스를 주었다.  그 후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자외선에 10주 동안 노출시켰더니 단기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피부암이 덜 생겼고, 피부암에 걸린 경우에는 암 크기가 작았다. 

다바르 박사는 피부 쪽으로 면역세포가 모여 면역력이 강화됐다며 단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강해져 암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12세 면역, 여든까지 간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동기 시기는 신체적으로 완만한 성장을 하면서 골격형성이 뚜렷해지는 특징을 보인다.

어린이 면역체계는 만 12세에 정점을 이루고, 그 후 다시 감소하여 20세 무렵 성인수준이 된다. 

만 12세의 면역력이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면역력 약화는 면역세포(백혈구, 림프구, 대식세포 등)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공격을 받을 때 생기게 된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원인은 스트레스, 과로, 수면부족, 과음, 과도한 운동, 잘못된 식습관, 전자파, 환경호르몬 노출 등이다.

신체가 위급한 상황일 때 대처해 반응하는 기능을 가진 것이 교감신경交感神經인데, 이 교감신경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과립백혈구가 과다 분비되어 염증 발생이 촉진되며, 혈류장애가 생겨 면역세포에 영양과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 질병에 걸리는 것이다.


생활 면역력을 높이는 3대 실천법

일상생활에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감정’과 ‘신체’ 및 ‘영양’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능동적인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

그 구체적인 실천 내용들을 살펴보자.


1. 감정 면역력

1) 스트레스를 스트레스로 생각하지 말기
우리 몸의 면역력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없이 편안한 상태일 때 최대가 된다.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다음에는 잘 될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한다.

 

2) 언행 바꾸기
자신의 부정적인 언행 스타일을 바꾸고 하루 세 번 칭찬하기를 실천하는 것은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3) 많이 웃고 많이 울기
웃을 때나 울 때는 면역력을 담당하고 있는 엔도르핀, T세포, NK세포*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많이 웃거나 우는 것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NK세포 : 'Natural Killer Cell'의 약자로 '자연 살상세포'를 말한다.

우리 몸에서 암세포가 자라지 않는지 항시 체크하고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로, 백혈구의 일종이며 백혈구의 약 40%를 차지한다.  주로 골수에서 만들어지며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한다. 

중년 이후 나이가 들수록 능력이 떨어지며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4) 묵상하기
조용히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묵상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로부터 보다 객관적인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5) 미리 걱정하지 말기
다가올 걱정은 미리 하지 말고 생활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자.

 

6) 건전한 취미생활 갖기
노래 부르기나 음악에 맞춰 춤추기, 영화감상이나 독서는 스트레스를 푸는 건전한 취미이다.  쇼핑이나, 음주, 흡연은 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지는 못한다.

 

7) 화, 성냄, 미움, 분노의 마음을 버리기
불평이나 불만, 시기, 미움, 질투 등의 감정은 나의 면역세포의 활동을 위축시키는 원흉이다.  내 몸의 면역력은 잔잔한 평정심이 유지될 때를 좋아한다.


 

2. 신체 면역력

1) 몸을 풀어주는 가벼운 산책
공기 좋은 곳에서 산책을 하거나 온몸을 움직여 빨리 걷기를 하면 근력이 키워지고 활성산소가 배출되는 효과가 생긴다.

 

2) 짬짬이 스트레칭
틈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몸을 풀어준다.

평소 잘 쓰지 않는 몸의 부분 부분을 움직여주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3) 근육운동
근육의 활동량을 늘리면 체온이 올라간다.  동시에 면역력도 높아진다.

 

4) 자기 전 족욕이나 반신욕
욕조에 39~41도의 더운 물을 받아서 팔을 내놓고 반신욕半身浴을 하거나 족욕足浴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5) 잘 자기
수면 면역력이라는 말이 있다.

평소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보통 7~8시간 정도 잠을 자야 한다.


 

3. 영양 면역력


신체 및 감정적 측면 이외에 식품을 통한 영양 측면에서도 면역력과 관련된 여러 효과들을 기대할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주요 식품들의 성분과 효과는 다음과 같다.

 

식품별 영양 성분 및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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